'알.쓸.신.건' 참여자 조예리입니다 :)
건축 투어 후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알.쓸.신.건' 을 접하게 된 건
매일 오전
제주 청년센터에서 오는 '청년 DB 알림톡'을 통해
'알.쓸.신.건'의 진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알.쓸.신.잡'에 출연하신 건축가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이신
유현준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등 공간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축과 관련된 투어가 진행된다는 말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유동룡 미술관
제주에 내려와서 매우 와보고 싶었던 공간이라
첫 코스부터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
인공 조명을 많이 쓰지 않고,
자연적 채광을 통해 빛을 들어오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천장과 창을 볼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꾸며 놓은 부분이 좋았어요 !
2층으로 올라가면
크게 왼쪽 오른쪽 나누어서 전시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
1전시관은
이타미준 선생님의 작품 모형과 도안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공간이 많이 협소하여
하나하나 설명듣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선생님의 건축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이타미준 선생님은
자연적 재료들로 건축물을 구상하여
자연과 건축물이 하나되는 작품을 지으시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 마무리에는
관람객의 체험 전시로 끝이 납니다 !
건축물 전체를 작품으로 보고
전시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또한 구석구석 둘러보며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
2전시관은
물과 바위, 조명만으로
작은 공간에도 웅장함을 줄 수 있음에 놀라웠어요.
어두운 공간과 물 떨어지는 소리로 인해
다른 세계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본 건물은
제주도에 있는 예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주관하여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설계 의도는
감귤창고를 모티브로 하여 제주의 느낌을 구현하고자 하였지만
공공을 위한 건축물이다 보니
예산 협의 과정이 어렵게 되어
의도와는 다르게 지어졌다는 말씀을 듣고,
저 또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공간 내부는 당시
제목'The Visitor'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또한 본래 공간 사용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미디어아트가 아닌
작품을 전시하였지만
공간에 울림을 방지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미디어아트 전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수풍석뮤지엄 (비오토피아)

수풍석뮤지엄은
제주 유명 건축물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 옆에 비오토피아 내에 있습니다 !
본태박물관 또한
도내 유명 건축물 중 하나라 관람하고 싶었지만
이번에 관람하지 못하여 아쉬웠기에
개인적으로 관람 할 예정입니다 !
수풍석 뮤지엄 관람은
석 -> 풍 -> 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석(石)
시간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처음 건축물이 지어졌을 때는 노란색 페인트 칠이 되어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되어 위와 같이 검붉은색을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밖으로 나있는 창은
안에서 보았을 때 해가 지나는 시간에 따라
빛의 각도가 달라지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풍(風)
바람을 주제로 한 風은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끼워 맞춰진 나무 틈부터
굽이진 건물 외벽 등
그냥 보면 보이지 않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사소하면서 큰 디테일들이 느껴졌습니다.

수(水)
마지막, 水는 이전 건축물과는 다르게
가장 건축물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가장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네 번째, 방주교회
방주교회는 이전 버버리 팝업행사 때 방문했었지만
그 당시엔 건축적으로 접근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을 때는 더 디테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노아의 방주, 배를 형상화하고 있구나 싶었으며
천장의 반짝이는 비닐들이 빛을 받으며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앞에 교회의 건물답게 십자가의 구조로 되어 있지만
예배시간으로 인해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섯 번째, 제주 김정희 추사관
제주 추사관은
제주로 유배 당시 머물렀던 생가와 함께 있습니다.
역사를 보관한 현대 건축과 제주 전통 가옥이 함께 있어
이번 투어 중 가장 역사적인 공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계단에서도
대각선 상으로 계단을 배치하며 유배 당해 온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으며,
지하 건축물이지만 천장에 다양한 창을 배치하여
채광이 부족한 지하공간의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공간을 둘러보며
역사적 디테일과 공간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건축가님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좋은 기획을 통해
여러 청년들과 다양한 시각으로 함께 건축물을 감상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건축가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다보니
건축물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까지 자세하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투어 이후
건축물을 바라볼 때 건축가의 의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의문점을 가지며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해준 '알.쓸.신.건' 에 감사함을 보내며
다른 좋은 기회로도 찾아뵙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아래 알쓸신건 제주 건축투어에 참여한 분이 후기로 쓴 글입니다.
* 알쓸신건 - 제주청년 제주건축투어 참여 모집 (~9/26 목 까지) : 제주스퀘어 (jejusquare.kr)

'알.쓸.신.건' 참여자 조예리입니다 :)
건축 투어 후기를 들려드리기 위해 몇 자 적어보려고 합니다.
그럼 시작하겠습니다 !
'알.쓸.신.건' 을 접하게 된 건
매일 오전
제주 청년센터에서 오는 '청년 DB 알림톡'을 통해
'알.쓸.신.건'의 진행을 알게 되었습니다.
몇년 전 '알.쓸.신.잡'에 출연하신 건축가이자 작가로도 활동 중이신
유현준 교수님의 유튜브 채널 “셜록현준”을 통해
건축 및 인테리어 등 공간과 관련하여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건축과 관련된 투어가 진행된다는 말에 바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유동룡 미술관
제주에 내려와서 매우 와보고 싶었던 공간이라
첫 코스부터 아주 만족이었습니다 !
인공 조명을 많이 쓰지 않고,
자연적 채광을 통해 빛을 들어오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천장과 창을 볼 수 있도록
실내 공간을 꾸며 놓은 부분이 좋았어요 !
크게 왼쪽 오른쪽 나누어서 전시가 이루어져 있습니다 !
1전시관은
이타미준 선생님의 작품 모형과 도안을 직접 볼 수 있었어요
공간이 많이 협소하여
하나하나 설명듣지 못해 조금 아쉬웠지만
선생님의 건축물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라 생각하며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
이타미준 선생님은
자연적 재료들로 건축물을 구상하여
자연과 건축물이 하나되는 작품을 지으시며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전시 마무리에는
관람객의 체험 전시로 끝이 납니다 !
건축물 전체를 작품으로 보고
전시관 내부 뿐만 아니라
외부 또한 구석구석 둘러보며 관람하시길 바랍니다 !
2전시관은
물과 바위, 조명만으로
작은 공간에도 웅장함을 줄 수 있음에 놀라웠어요.
어두운 공간과 물 떨어지는 소리로 인해
다른 세계로 이어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문화예술공공수장고
본 건물은
제주도에 있는 예술품을 보관하기 위해
지자체에서 주관하여 지어진 건물이라고 합니다.
본래의 설계 의도는
감귤창고를 모티브로 하여 제주의 느낌을 구현하고자 하였지만
공공을 위한 건축물이다 보니
예산 협의 과정이 어렵게 되어
의도와는 다르게 지어졌다는 말씀을 듣고,
저 또한 아쉬움으로 남았습니다.
공간 내부는 당시
제목'The Visitor' 미디어아트 전시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이 또한 본래 공간 사용 의도와는 다르게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미디어아트가 아닌
작품을 전시하였지만
공간에 울림을 방지하지 못하게 되었고,
그로 인해 미디어아트 전시로 변경되었다고 합니다.
세 번째, 수풍석뮤지엄 (비오토피아)
수풍석뮤지엄은
제주 유명 건축물 중 하나인
본태박물관 옆에 비오토피아 내에 있습니다 !
본태박물관 또한
도내 유명 건축물 중 하나라 관람하고 싶었지만
이번에 관람하지 못하여 아쉬웠기에
개인적으로 관람 할 예정입니다 !
수풍석 뮤지엄 관람은
석 -> 풍 -> 수
순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석(石)
시간의 흐름이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는 건축물이었습니다.
처음 건축물이 지어졌을 때는 노란색 페인트 칠이 되어있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부식되어 위와 같이 검붉은색을 띄게 되었다고 합니다.
더불어 밖으로 나있는 창은
안에서 보았을 때 해가 지나는 시간에 따라
빛의 각도가 달라지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풍(風)
바람을 주제로 한 風은
'자세히 보아야 아름답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축물이었습니다.
끼워 맞춰진 나무 틈부터
굽이진 건물 외벽 등
그냥 보면 보이지 않지만
하나하나 들여다보면 사소하면서 큰 디테일들이 느껴졌습니다.
수(水)
마지막, 水는 이전 건축물과는 다르게
가장 건축물스럽지 않나 생각합니다.
더불어, 가장 의미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네 번째, 방주교회
방주교회는 이전 버버리 팝업행사 때 방문했었지만
그 당시엔 건축적으로 접근하지 않아
이번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을 때는 더 디테일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멀리서 바라보았을 때
노아의 방주, 배를 형상화하고 있구나 싶었으며
천장의 반짝이는 비닐들이 빛을 받으며 정말 아름답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앞에 교회의 건물답게 십자가의 구조로 되어 있지만
예배시간으로 인해 보지 못한 점이 아쉬웠습니다.
다섯 번째, 제주 김정희 추사관
제주 추사관은
제주로 유배 당시 머물렀던 생가와 함께 있습니다.
역사를 보관한 현대 건축과 제주 전통 가옥이 함께 있어
이번 투어 중 가장 역사적인 공간이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 계단에서도
대각선 상으로 계단을 배치하며 유배 당해 온 추사 김정희 선생님의 아픈 역사를 느낄 수 있었으며,
지하 건축물이지만 천장에 다양한 창을 배치하여
채광이 부족한 지하공간의 단점을 보완하였습니다.
공간을 둘러보며
역사적 디테일과 공간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한 건축가님의 노력이 느껴졌습니다.
글을 마치며,
제주특별자치도의 좋은 기획을 통해
여러 청년들과 다양한 시각으로 함께 건축물을 감상하며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건축물을 바라보는 자신만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통해
좋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현재 활동하고 계시는 건축가님들의 설명을 들으며 관람하다보니
건축물에 대해 몰랐던 부분들까지 자세하게 다가가게 되었습니다.
투어 이후
건축물을 바라볼 때 건축가의 의도에 대해 한번 더 생각하게 되고,
의문점을 가지며 탐구하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시각을 발견하게 해준 '알.쓸.신.건' 에 감사함을 보내며
다른 좋은 기회로도 찾아뵙길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 이 글은 아래 알쓸신건 제주 건축투어에 참여한 분이 후기로 쓴 글입니다.
* 알쓸신건 - 제주청년 제주건축투어 참여 모집 (~9/26 목 까지) : 제주스퀘어 (jejusquar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