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임팩터

제주에서 긍정적 영향을 만들어가는 다양한 분들을
우리는 임팩터라고 부릅니다.

제주의 임팩터 프로필

기업(주)도담스튜디오

㈜도담스튜디오 테이블엑스 보고서



주 제    1) 필요한 멘토링 2) 꿈꾸는 공간

일 시    2021. 07. 29. 11:00 ~ 12:00

장 소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

참석자    도담스튜디오 : 김진환, 제주스퀘어 - 김나솔 대표, 정다운 주임


* 이 콘텐츠는 신한 스퀘어브릿지 제주의 후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테이블엑스는 제주스퀘어의 기업가 면담 서비스입니다.



도담스튜디오 소개


도담스튜디오는 도내의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조프로세스를 통해 육지의 쓰레기를 반출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으로 반출하는 프로세스를 갖추고 싶은 기업이다. 폐자원을 활용하여 제주를 입혀서 제품화하는 사업을 진행(표면적인 부분). 병뚜껑(htp)이 소재가 강도가 있어서 이 소재를 활용하여 다른 소재를 섞어 소재배합을 하여 활용하고 있다. 소재의 날 것을 사용한다기보다는 소재배합을 통한 업사이클링(소재 자체 업사이클링)을 하고 있다. 


도담의 희망 - 브랜딩을 하고 싶지만…

목표는 브랜딩이다. 제주 로컬 메이커로 나가고 싶으나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구축이 오래 걸려서 어렵다. 활용하는 부분이 병뚜껑이기 때문에, 소재가 한정된다는 점이 있다. 다른 업체들은 페트병을 활용하고 이는 활용도가 더 높다. 서울의 플라스틱 방앗간 같은 방식을 희망한다. 소재 개발을 통해 제품으로 풀어가고 싶으나, 조금 오래 걸린다. 소재 개발->배합->제품까지 3~4개월이 걸리고, 제품이 나오기전부터 브랜딩을 하고 싶지만, 지금은 제품이 나온 다음에 브랜딩을 하게 되어 늦는 것 같다.


제품에 대한 브랜딩을 하고 싶으나, 제품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한정적이다. 옷의 부속자재를 만드는 것이 더 쉽다. 완제품을 만드는 것보다. (최근에는 블랙야크에 버클을 납품하는 협약을 맺음 – 기업과 협약하기 때문에, 대외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모습이 없다) 


모자를 만들긴 했는데 (모자 속에 들어간 챙 심) 원단에 가려져 잘 안보인다. 원단을 만드는 거냐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 우리도 원단을 만들어야 하나? 우리도 보여지는 소재를 개발해야하나? 하는 고민이 있다.


도담의 타겟


1. ESG경영을 하고 싶어하는 유관기업(공공기관)에게 솔루션 제안(제품을 판촉물로 사용한다던가, 사업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페라사이클)을 활용해 맞춤 굿즈 제작 – 빙그레)

2. 제주 로컬을 살리고 싶다. 제주를 상징할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보고 싶다. 디자이너 1명을 채용하는 것보다는 다양한 디자이너와 협업하여 시제품을 제주에서 만들고 판매해보고 싶다. (제주내의 소비자층)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알게된 것


와디즈에서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했다. 로고를 다 제외한 심플한 제품을 선보였다. 20~30대 초반을 타겟으로 했으나 실제 관심있는건 3040이었다. 2030을 타겟팅했던 이유는, 제작자들이 2030이기도 하고, 2030이 환경과 로컬에 관심이 많지 않을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3040대가 관심을 가진 이유 -> 민무늬/심플한 것이 낚시모자같은 느낌이 나서 구매자의 연령대가 높아진 것 같다. (원래 의도했던 것은 요새 유행하는 하이커캡..) 디자인이 문제일까? 호기심에 구매한 것 같다. 지인을 제외하고도 3040이 많다. 


소비자의 반응으로는 취지가 좋았다는 내용이 있었다. 원단이 잘 나올 수 있는지 궁금해서 구입했다는 의견이 있었다. 모자 가격은 35,000원이었다. 가격대가 있다보니 연령층이 높아진 것 같다. 


멘토가 있었으면 하고 느낄 때


추후 가능하다면 시니어분들과 연계하고 싶다. 부족한 부분(전문성)을 채울 수 있지 않을까 한다. 사를 경영하는 부분. 10년 이상 종사한 분들의 전문성. 인력 채용의 기회가 생긴다면 시니어를 모시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인력으로 영입하는 것도 좋지만 멘토로 모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창업동아리로 시작했다.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상세한 내역을 작성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느낀다. 구체적이고 정형적인 자료, 실제 필드에서 결과물을 내는 것이 어렵다. 회사에서 작성하는 다양한 폼이나 계획서, 서류 작성에 있어서 어려움을 느낀다. 부가세 등도 어려웠다. 현재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웃소싱으로 진행중이다.


재무관리, 재고관리 관련하여, 실질적으로 관리에 필요한 템플릿을 만들려고 할 때 어려움을 느낀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조언해줄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좋겠다.


또한 기관 등과 계약을 시작할 때, 어려움이 발생할 때, 여러 가지에 대해서 물어볼 수 있는 멘토가 있으면 어떨까 한다.


도담이 꿈꾸는 공간


청창사 끝나고 나서 독자적인 공간(작업 공간)을 갖는 것을 희망한다. 제조업, 도소매 유통, 제품 보관 장소가 필요하다. 서울엔 플라스틱 방앗간이 있는데 우리가 이런 곳이 되어보고 싶다. 도민들과 함께 하고 상생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열고 싶다. 이런 활동을 할 공간을 작업공간과 엮어서 마련하고 싶다. 팹랩제주같은 시설을 하고 싶었지만, 그것은 너무나 이상적인 것 같다. 실제로는 공간을 구하고 위치를 찾고 계약을 따내는 것부터가 어렵다. 장소를 구하는 방법도 알고 싶다. 


도담이 꿈꾸는 공간: 구체적 요건


전에는 어떤 공간이 나오면, 그 공간이 우리가 쓰기에 적합한가? 생각했었다. 우리가 꿈꾸는 공간이 어떤 요건을 가져야 하는지의 관점에서는 생각해보지 못했다. 한번 생각해 보아야 겠다.


장비가 들어갈 수 있는 정도(분쇄기, 압축기, 사출기, 에어프레스, 환풍기, cnc, 봉제기구 7개) -> 50평 정도 되어야 할 것 같다. 안거리 밖거리(동백별장처럼)로 구성되면 좋겠다. 한쪽에는 판매공간, 한쪽에는 기계비치(제조장). 사무 오피스 겸 교육장(체험) - 도민들이 언제든 와서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 바닷가가 가까우면 좋겠다. 즐겁게 놀고play 제품을 살 수도 있는 공간(파타고니아에서 영감을 받음)을 지향한다. 유동인구가 있는 곳도 괜찮음. 양산을 위한 공장은 따로 있기 때문에, 시제품을 만들거나 체험을 위해 필요한 소형기기만 둘 정도의 공간이 확보되면 된다. 추가로 제품비축 창고가 필요하다. 


도담이 꿈꾸는 공간의 주요 이용자


가장 우선하는 타겟은 도민이지만, 관광객도 선호한다. 이윤추구보다는 도민이랑 상생하기 위한 공간을 만들어가고 싶다. 임대료를 부담할 의향도 있다. 앤트러사이트같은 느낌의 공간으로 리모델링하는 것을 희망한다. 용도 중 하나로는, 촬영스튜디오로도 사용하고 싶다. 공간만 있으면 사람들이 오게 할 자신은 있다.


팀원이 만난 시작과 지향점


19년도 사업 시작하였다. 2명은 창업이라는 목표, 창업동아리에서 만났다. 접점이 생겼던 것은 개발공사에서 진행했던 공모전. 해양쓰레기를 활용해 필라멘트 제작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공통된 부분이 많았다. 페트병, 병뚜껑 활용했는데, 해양쓰레기를 리사이클한다는 점이 접점이었다. 하나로 합치게 된 것이 모자였다. 원사를 제작할 수 있었고, 효성 리젠과 같이 모자를 제작하게 되었다. 우리는 챙심을 만들었다. 지금 추가적으로 개발 중인 것이 버클이다. 기존에 있는 소재를 다시 사용하는 것은 리사이클이다. 우리는 소재 업사이클을 하고 싶다. 나중에는 가방으로 출시하고 싶다. 업사이클링 제조의 모든 프로세스를 도내로 가져오고 싶다. 수거가공제조판매가 이루어지는 프로세스를 제주도로 가져오고 싶다. 비용/환경/모든 과정을 컨트롤(윤리적, 환경적)하고 싶기 때문이다. 제주의 쓰레기 문제가 심각하고, 육지로 비용을 내면서 방출하는 것은 문제라고 본다. 우리는 제주의 쓰레기를 제품으로 반출하고 싶다. 


병뚜껑 : 일회적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수거할 수 있는 구조를 희망함


병뚜껑을 모을 수 있는 곳을 연계하고 싶다. 시민들 병뚜껑 모으기 캠페인과 연계하는 것은 이미 진행중이다. 삼다수에서 병뚜껑을 지원받고 있으며 제주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서 학교, 성당, 교회에서 봉사하고 수거하여 활용하고 있다. 현재, 사회적 기업과 연계하여 수거함을 만들고, 그 수거함을 통해 병뚜껑을 수급받고 있다.


지역 내 연계를 통해서 계속해서 지속적으로 병뚜껑(소재)을 공급받을 수 있는 구조를 찾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