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숙한 바다 내음과 날선 바람 소리, 섬을 휘도는 손금같은 도로,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 설령 길을 잃어도 두려울 것이 없고, 낮 동안 북적이던 관광객이 끊긴 밤이 되면 진정한 우도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섬.
낯선 외부인들을 바라보는 주민들과 일부러 낯섦을 찾는 관광객은 우도에서 생경하고 특별한 전시를 만나게 됩니다. <당신의 일상이 낯설기를>에서는 실험적인 시각예술 전시로 섬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예술이 펼쳐집니다.
금번 초대기획전의 기
윤 작가는 제주의 돌을 원형 그대로 탁본을 뜨기 위해 수많은 반복과 지난한 작업을 하고 완성된 오브제를 투명한 아크릴 오브제와 함께 선보입니다. 제주의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을 자연으로부터 뚝 떼어내어 인위적 공간에서 마주하는 생경함이 주는 작품을 준비한 작가는 금번 기획전을 위해 우도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리서치 하였고, 낯선 이방인이지만 작품을 통해 지역민과 은근하면서도 친밀한 소통을 시도하였습니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거나 또는 처음 보는 낯선 곳이었거나, 우도 곳곳을 경험한 당신의 일상이 금번 전시를 통해 미시감을 느끼고 신선해지기를, 그리고 낯선 사람에게 속 마음을 털어놓기가 오히려 편해지는 작은 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전시안내드립니다.
[우도창작스튜디오 기획초대展]
-기간|2025. 6 .9(월) - 6. 22(월)
-운영시간|12:00 – 18:00
-장소|우도창작스튜디오갤러리
(영일진사길 15-5)
-초대작가|기윤 @kiyoonxxart
-기획|한희선 @sweethan610
-주최.주관|우도면,우도창작스튜디오
-후원|우도면
익숙한 바다 내음과 날선 바람 소리, 섬을 휘도는 손금같은 도로, 너무 작지도 크지도 않아 설령 길을 잃어도 두려울 것이 없고, 낮 동안 북적이던 관광객이 끊긴 밤이 되면 진정한 우도의 시간이 시작된다는 섬.
낯선 외부인들을 바라보는 주민들과 일부러 낯섦을 찾는 관광객은 우도에서 생경하고 특별한 전시를 만나게 됩니다. <당신의 일상이 낯설기를>에서는 실험적인 시각예술 전시로 섬에서 좀처럼 만나기 어려운 예술이 펼쳐집니다.
금번 초대기획전의 기
윤 작가는 제주의 돌을 원형 그대로 탁본을 뜨기 위해 수많은 반복과 지난한 작업을 하고 완성된 오브제를 투명한 아크릴 오브제와 함께 선보입니다. 제주의 일상에서 흔히 보는 사물을 자연으로부터 뚝 떼어내어 인위적 공간에서 마주하는 생경함이 주는 작품을 준비한 작가는 금번 기획전을 위해 우도의 자연을 있는 그대로 느끼며 리서치 하였고, 낯선 이방인이지만 작품을 통해 지역민과 은근하면서도 친밀한 소통을 시도하였습니다.
당신이 이미 알고 있다고 생각했거나 또는 처음 보는 낯선 곳이었거나, 우도 곳곳을 경험한 당신의 일상이 금번 전시를 통해 미시감을 느끼고 신선해지기를, 그리고 낯선 사람에게 속 마음을 털어놓기가 오히려 편해지는 작은 틈이 되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