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을 기억하시나요?
2023년 3월 14일에 시작해서 2023년 12월 26일까지 32회차에 걸쳐서 진행했던 화요일의 산책 대화 모임이었습니다. 아라동이라는 동네의 작은 공원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호스트와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어요.
아라동 화요산책을 했던 이유는 이런 것이었어요.
대화의 기회를 만들자.
만남의 기회를 만들자.
주제가 뭐든, 누가 참여하든, 같이 이야기 해보자. 이곳에서 새로운 만남이 일어나면 좋겠다, 지금의 생각이 새로운 생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그런 바람이었습니다.
일을 크게 벌리자니, 그렇게 하면 못할 것 같아서, 소박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생각해낸 것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집근처 공원에서 한 시간 걸으며 같이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즌1을 했던 기록은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의 기록 (일지에 가까운 기록)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에 대해서는, 좋았던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었어요.
좋았던 것은, 한두명씩 같이 이야기하며 걷는 것이,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좋았어요. 일에 파묻혀 미처 만남을 잡지 못하는 분들이 와주었을 때, 근황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모르는 분이 참여해서 알아가는 것도 신기했어요. 화요산책에 오지 못하더라도, 화요산책에 대해서 물어봐주고, 반가워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고마웠어요.
아쉬웠던 점은, 저녁 8시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참여하기 애매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는 부분이었어요. 참여자가 3명 이상이면 1:1로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의 연속성이 생겨나지는 않았다는 점이에요.
날이 추워지면서 시즌1을 마무리했어요.
날이 따뜻해져오며 시즌 2를 준비하였습니다.
시즌1에서는 "생각"과 "대화"가 메인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기록"과 "실행"에 방점을 두려고 해요.
시즌1에서도 기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지에 가까운 내용이었어요. 시즌2에서는 대화의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려고 해요.
그리고 시즌1에서는 "생각" 단계의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면, 시즌2에서는 "실행"을 고려하는 관점에서 대화하려고 해요. 실제로 해보니, 이렇더라,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어요.
다양한 시도와 실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활동하는 제주시 원도심으로 대화의 장소를 이동하려고 해요.
화요산책 시즌2, "화요포럼"으로 2024년 3월19일에 시작합니다.
다음 중 네 가지에 해당되신다면, 사전 신청 해주세요 ^^
1)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2) 이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3) 대화한 내용을 기록해서 보관하고 공유하는 데 동의하시나요? (익명화)
4) 나, 내가 속한 조직, 제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5)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첫 화요포럼은 2024년 3월 19일에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화요포럼
담당자 김나솔 드림
사전 신청하기
안녕하세요.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을 기억하시나요?
2023년 3월 14일에 시작해서 2023년 12월 26일까지 32회차에 걸쳐서 진행했던 화요일의 산책 대화 모임이었습니다. 아라동이라는 동네의 작은 공원에서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호스트와 함께 걸으며 대화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어요.
아라동 화요산책을 했던 이유는 이런 것이었어요.
대화의 기회를 만들자.
만남의 기회를 만들자.
주제가 뭐든, 누가 참여하든, 같이 이야기 해보자. 이곳에서 새로운 만남이 일어나면 좋겠다, 지금의 생각이 새로운 생각으로 이어지면 좋겠다 그런 바람이었습니다.
일을 크게 벌리자니, 그렇게 하면 못할 것 같아서, 소박하게 운영하는 방식으로 생각해낸 것이 매주 화요일 저녁 8시에 집근처 공원에서 한 시간 걸으며 같이 대화하는 것이었습니다.
시즌1을 했던 기록은 아래 글에서 보실 수 있어요.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의 기록 (일지에 가까운 기록)
아라동화요산책 시즌1에 대해서는, 좋았던 것도 있고 아쉬운 것도 있었어요.
좋았던 것은, 한두명씩 같이 이야기하며 걷는 것이, 거창한 이야기는 아니더라도, 편안해지는 그런 느낌이 좋았어요. 일에 파묻혀 미처 만남을 잡지 못하는 분들이 와주었을 때, 근황을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좋았고, 모르는 분이 참여해서 알아가는 것도 신기했어요. 화요산책에 오지 못하더라도, 화요산책에 대해서 물어봐주고, 반가워해주고, 응원해주는 분들이 있다는 것도 고마웠어요.
아쉬웠던 점은, 저녁 8시라는 시간은 생각보다 참여하기 애매한 시간이었던 것 같다는 부분이었어요. 참여자가 3명 이상이면 1:1로 이야기하며 걸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그렇게 되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이야기의 연속성이 생겨나지는 않았다는 점이에요.
날이 추워지면서 시즌1을 마무리했어요.
날이 따뜻해져오며 시즌 2를 준비하였습니다.
시즌1에서는 "생각"과 "대화"가 메인이었다면, 시즌2에서는 "기록"과 "실행"에 방점을 두려고 해요.
시즌1에서도 기록이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일지에 가까운 내용이었어요. 시즌2에서는 대화의 내용을 "기록"하고 공유하려고 해요.
그리고 시즌1에서는 "생각" 단계의 내용을 주로 다루었다면, 시즌2에서는 "실행"을 고려하는 관점에서 대화하려고 해요. 실제로 해보니, 이렇더라, 실제로 해볼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런 이야기들을 해보고 싶어요.
다양한 시도와 실행을 하는 분들이 많이 활동하는 제주시 원도심으로 대화의 장소를 이동하려고 해요.
화요산책 시즌2, "화요포럼"으로 2024년 3월19일에 시작합니다.
다음 중 네 가지에 해당되신다면, 사전 신청 해주세요 ^^
1) 함께 이야기해보고 싶은 것이 있나요?
2) 이것에 대해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할 의향이 있으신가요?
3) 대화한 내용을 기록해서 보관하고 공유하는 데 동의하시나요? (익명화)
4) 나, 내가 속한 조직, 제주의 지속가능성에 대해 고민이 있으신가요?
5)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실행하는 것에 관심이 있으신가요?
첫 화요포럼은 2024년 3월 19일에 열립니다!
감사합니다.
화요포럼
담당자 김나솔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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